울산상공회의소, 구·군청 돌며 지원·협조 요청

2021-04-19     김창식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차의환 부회장은 19일 북구청, 울주군청을 잇따라 방문, 코로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대한 구·군청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윤철 회장과 차의환 부회장은 이날 이동권 북구청장과 이선호 울주군수를 면담하고 과도한 기업 규제 개선과 신산업 육성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들과 가장 가까운 기초자치단체인 구·군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윤철 회장은 “내수경기 하락과 수출 구매력 저하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반세기가 넘도록 국가 경제를 견인했던 울산의 많은 산업단지가 지역의 경제위기를 이겨내고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구·군청과 상의가 함께 노력하자는 데 공감대를 마련했다.

울산상의는 지역 상공계의 숙원 사업인 신축 회관 건립과 관련, 향후 이전부지 선정 등에 있어 구·군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기초자치단체와 경제계의 가교 역할을 상의가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