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전담 콜센터 운영

2021-05-03     차형석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복지를 지원하는 교육복지안전망센터 전담 콜센터를 만들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월 교육복지사 미배치 학교에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발굴·지원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한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강북과 강남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안전망센터를 구축했다.

센터에서는 학교로부터 취약계층 학생 지원 신청을 받아 지원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학생의 사례를 관리해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과 지역기관과 연계한 전문적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문적인 사례관리는 저소득층 위기 학생에게 나타나는 문제점과 결핍 요인을 분석해 상담하고 자원을 연계하는 활동으로 학습·문화·심리·복지 차원의 통합지원으로 취약 학생의 교육적 성장 도움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에서는 지원이 어려운 학생을 교육복지안전망센터와 연계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콜센터(1588·9496)로 전화를 하면, 강북과 강남 교육복지안전망센터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급식비, 방과 후 자유수강권, 컴퓨터와 인터넷 통신비 지원, 교육 급여 등의 항목을 안내받거나 상담도 할 수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