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원씨 새 수필집 ‘십 년의 세월’ 펴내
아내와의 추억 회상하며 쓴
수필 40여편 7부로 나눠 엮어
2021-05-11 홍영진 기자
이수원(사진) 수필가가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며 수필집 <십 년의 세월>(수필세계)을 펴냈다.
아내의 10주기를 맞아 내놓은 수필집에는 7부에 걸쳐 40편이 실렸다.
1부 ‘저세상 아내 생각’에는 ‘아내가 마지막 심었던 대파’ 등을 통해 아내와의 추억을 풀어냈다.
특히 ‘아내 쓰러졌던 자리가 내 잠자리’에서는 안방을 비워둔 채 아내가 쓰러진 거실에서 잠을 청하는 저자의 애틋한 사연이 담겨있다.
3부 ‘힘들고 어려운 일들’, 4부 ‘팔순을 앞둔 삶’, 6부 ‘여행을 다녀와서’에 이어 마지막 7부에서는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초대원장 이력을 살려 ‘울산환경을 생각하며’ 쓴 7편의 수필을 담기도 했다.
이수원 수필가는 현재 자연환경보전협회 부울경지부장, 환경보호협의회 고문, 학성이씨대종문회 회장, 에세이울산문학회 회장, 울산문인협회 회원, 한국수필가협회 회원이다. 홍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