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크로키, 마산'massan(맛산) 갤러리에서 제7회 '라인 크로키전' 개최
'누드가 말하는 아름다운 선의 언어를 감상하다'
라인 &크로키(대표 엄미향)에서 10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마산의'massan(맛산) 겔러리에서 제7회 '라인 크로키전'을 연다.
누드의 아름다움을 선으로 나타내는 누드 크로키전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라인&크로키'는 마산 창원 지역에서 미술을 전공하거나 취미로 하는 미술인들이 매주 한번 씩 누드 크로키를 그리는 모임이다.
크로키는 인물화의 하나로 미세한 선을 통해 인체의 균형과 입체감의 구조성, 형태, 곡선미의 특징을 짧은 시간에 최대한 단순화시켜 핵심적인 이미지를 그려내는 스케치의 일종이다. 누드 크로키는 짧은 시간에 다양한 포즈를 연출해 내는 모델을 빠른 시간에 그려 내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마음 수행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최근 일반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미술 장르 중 하나다.
이번 전시회는 주로 미술 전시회가 많이 열리는 시내 중심 전시장에서 벗어나 일반인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카페형 겔러리에서 전시된다는 점이 특이하다.
전시장은 옛 시민버스 차고지를 리모델링한 곳으로 창원 시내를 벗어나 멋진 마산 앞바다를 조망하면서 차와 간단한 식사를 겸할 수 있는 마산 가포동 브라운 핸즈 카페 내 '맛산 겔러리'이다.
이번 '라인 크로키전'은 일반인이 쉽게 볼 수 없는 '누드 크로키'로 누드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예술미를 일반 대중과 함께 감상할 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 개막식은 오는 10월 오후 4일 5시 30분이다.
연락처 010 -5165-6768. (엄미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