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만들어낸 세계적 명화로 ‘코로나블루’ 날려요

2021-05-20     홍영진 기자

울산시가 시민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해소 및 문화 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 앞마당에서 미디어 아트 전시 ‘빛의 정원’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 시작됐고, 오는 30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일몰 후부터 밤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벽의 사면에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 기법을 활용하여 음향과 함께 고흐와 모네 등 세계적인 작가의 인기 명화를 화려한 영상으로 구현하여 생동감 있게 선보인다.

또한 울산의 주요 관광지와 역사 및 발전과정을 영상화하여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송출함으로써 울산의 이미지를 아름답고 역동성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울산 출신 작가들의 인터뷰와 작품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디지털 그래픽을 활용한 신비로운 3디(D) 맵핑쇼와 포토존 등 시민들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