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유방암·위암 적정성평가 1등급

2021-05-21     전상헌 기자
울산대병원이 울산을 넘어 전국적으로 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명성을 입증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유방암·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7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유방암으로 수술한 만 18세 이상의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구성 여부’ ‘보조치료 환자 동의서 비율’ ‘최종 절제연이 침윤성 유방암 음성 비율’ 등 총 10개의 지표에 대해 평가됐다.

또 위암 평가도 100점 만점으로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 역시 ‘절제술 전 진단적 내시경 검사 기록률’ ‘내시경 절제술 치료 내용 기록 충실률’ ‘항암화학요법 실시율’ 등 모두 13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진행됐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