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한영석 현대重 대표이사 등 중공업노조, 노동부에 고발

2021-05-21     차형석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울산운동본부는 20일 현대중공업 법인, 한영석 대표이사와 가온기업 대표 등 12명을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업주 등의 의무와 안전 조치, 추락 방지 등 20가지의 산업안전보건법·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 8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협력업체 가온기업 소속인 40대 노동자가 원유운반선 탱크에서 추락해 숨진 것과 관련해 원청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