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구군 공동으로 관제요원 정규직전환 협의를”

2021-05-21     차형석 기자
공공연대노동조합 울산본부는 20일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개 구·군은 CCTV 관제요원 정규직 전환 협의 시간 끌기를 중단하고, 5개 구·군에 공동 노사협의기구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협의회 구성 약속 이후 반년이 다돼 가고 있지만 여러 가지 노사 간의 쟁점사항을 좁히지 못한 채 평행선만 달리고 있다”며 “노사 간의 쟁점사항을 빠르게 정리해 먼저 전환 결정을 용단하는 지자체가 없다면 5개 구·군 공동 노사협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관제요원들은 얼마나 더 기다려야 문제가 해결될지 모르는 불안감에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며 “만약 5개 구·군의 공동협의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또 다시 투쟁으로 일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