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 휠체어, 전동으로 현대차그룹, 키트 전달

2021-05-21     이형중 기자
현대차그룹은 20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는 모터, 배터리, 조종장치로 구성된 최신 장애인 보조기기로 부피가 작고 가벼운 수동휠체어의 장점과 사용자의 체력적 부담이 덜한 전동휠체어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차량 적재 및 항공기 기내 반입도 가능해 장·단거리 외출, 국내외 출장과 여행을 떠나는 장애인에게도 유용하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2018년 143명, 2019년 154명에 이어 총 138명의 장애인에게 핸들형, 조이스틱형, 바퀴일체형 등 3종의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를 장애 유형과 필요에 따라 전달했다. 이로써 사업을 시작한 이래 총 435명의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도울 수 있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장애인과 가족들이 여행을 쉽게 떠날 수 있도록 전동화키트를 단기 대여해주는 셰어링 사업 휠셰어도 운영하고 있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