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힐링 선사…이상옥 개인전 ‘숲’

2021-05-24     홍영진 기자
서양화가 이상옥 개인전이 27일부터 6월16일까지 울산시 북구 강동몽돌해변 서정갤러리 머큐어호텔관에서 열린다.

이 작가는 전시회마다 자연을 통한 휴식의 시간을 안겨줬다. 일곱번째 개인전에 해당하는 이번 전시도 마찬가지다. ‘Forest’ 제목의 다양한 작품은 ‘숲’을 상징하는 다양한 수목의 형상들이 작가 고유의 색감과 구도로 표현된다.

‘고립과 격리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는 숲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작품 속에는 자연을 모티브로 가상의 풍경이 담겨있다. 자연이 주는 생명력과 역동성을 표현하고자 한다. 작품을 통해 ‘내가 꿈꾸는 풍경’을 함께 느껴 보기를 바란다.’ -작업노트 중

이상옥 작가는 제16회 울산미술대전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울산여류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한다.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울산), 현대미술50인전(부산), 대한민국남부국제현대미술교류전(전북)에 참여했다. 울산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일환.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