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 대전한국철도와 1대1 무승부
2021-05-24 정세홍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2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 10라운드 대전한국철도축구단과의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울산시민축구단은 4승3무3패, 승점 15점으로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양팀은 중원에서부터 몸을 아끼지 않았다. 경합과 경합이 이어졌고 이른 시간부터 경고가 두 장 나왔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역습을 통해 상대 수비의 빈 틈을 노렸다. 하지만 대전에 일격을 허용했다.
전반 37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안 반칙이 나왔고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대전한국철도축구단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후반전 앞서나가는 대전이 오히려 공격적으로 나오자 울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윤균상 감독은 후반 20분 김태훈을 투입했다. 교체카드는 적중했다. 김태훈은 후반 27분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후반 35분에는 윤대원을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울산시민축구단은 29일 천안시축구단과 경기를 치른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