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시당, 북구 모바일테크밸리 시의회 조사 촉구

2021-05-25     이왕수 기자
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 방석수)은 2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의회는 북구 모바일테크밸리 조성 의혹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당은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온 녹지공간이자 치유의 숲인 천마산이 모바일테크밸리 조성 과정에서 심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시의회는 산단 조성 심의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당은 또 “울산시는 모바일테크밸리 산업단지 조성 심의와 관련한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회의자료, 회의록, 심의 결과를 전면 공개하는 한편 산업단지 승인 과정에서 일부 국공유지를 시행사측에 넘겨준 배경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