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장현저류지 일대 두꺼비 보호 시설 보강

2021-05-25     정세홍
울산 중구가 장현저류지 일대에 두꺼비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두꺼비 생태통로에 안전고깔 등 차단시설을 보강한다.

24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장현동 일대 산란 이후 회귀하는 두꺼비와 부화 후 산으로 이동하는 새끼 두꺼비를 위해 그물망 생태통로를 설치했지만 일부 차량 운전자들이 차량 서행·우회 협조 현수막을 보고도 속도를 줄이지 않아 여전히 많은 두꺼비들이 로드킬을 당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구는 안전고깔 등 차단시설을 보강해 차량 통제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세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