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재난지원금 등 추경안 5899억 확정
2021-05-25 차형석 기자
남구의회는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특화거리 조성(5억원)과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야간경관조명 설치(10억원), 남구청장배 축구대회(4000만원) 등 8건의 19억9900만원을 삭감했다. 이에 따라 추경 증가분 요구액 536억원 중 약 20억원을 삭감한 5899억원의 추경 예산안을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했다.
추경예산에 편성된 주요 사업을 보면 지역활력 플러스 일자리 지원(17억원), 청년창업점포 지원(5억원),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99억원), 코로나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16억원), 신정3동 어울림센터 건립(12억원) 등이다.
또 남구의회는 이날 ‘울산광역시 남구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과 ‘울산광역시 남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울산광역시 남구의회 건의안 및 결의안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한편 남구의회는 이번 임시회 첫 날인 지난 10일 예결위 구성을 놓고 여야간 갈등을 벌이면서 임시회가 일주일 넘게 파행되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