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표 소통 행보…민주당 ‘민심경청 프로젝트’ 돌입

2021-05-26     이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상헌)은 오는 29일까지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송영길 당대표 취임 30일 및 제21대 국회 임기 개시 1년을 맞아 울산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시당은 사회 곳곳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당 운영에 반영하는 등 민주당이 민생 중심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울산에선 6개 지역위원회별로 △소규모 간담회 △현장 방문 △찾아가는 민주당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과 정부에 대한 평가 및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시당은 오는 29일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취합된 지역 목소리를 중앙당에 보고한다는 계획이다.

중앙당은 25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국민 소통·민심 경청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었고, 각 시도별 민심 청취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1일 대국민 보고를 할 예정이다.

이상헌 시당위원장은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의 쓴소리를 듣고 이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당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