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데이나눔재단, 예술단체에 1300만원 후원

2021-05-26     석현주 기자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이 경남메세나 매칭펀드를 통해 고성오광대 보존회, 경남미술협회, 마산미술협회 등 예술단체 3곳에 1300만원을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남메세나 매칭펀드는 경상남도와 경남메세나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업과 예술단체가 연을 맺어 상호 협력하고,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힘을 모으고 있다.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신진작가 발굴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노력하는 예술단체와 결연을 맺고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고성오광대의 문화보존과 발전을 위해 7년째, 경남미술협회와 마산미술협회도 3년째 후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로 문화행사가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을 돕기 위해 ‘2020 경남미술의 향기展’ 전시 작품을 전량 매입해 지역민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지역 예술인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오랫동안 축적한 문화예술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문화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