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다문화가족 청소년대상, 울산 울주, UNIST 리더스 클럽 운영

2021-05-27     이춘봉
울산 울주군은 UNIST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다문화가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력 격차 해소에 적극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UNIST 동아리를 활용해 지역 사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다문화가족 학생의 학력 신장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운영비를 지원한다. UNIST는 학생 자체 동아리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재능을 지역 사회 학생과 공유해 더욱 질 높은 교육과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2021년 UNIST Leaders Club’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총 7개의 동아리가 자율적인 기획과 인력 구성 및 운영까지 책임 있는 역할을 통해 지역 학생 약 300여 명과 함께 하게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지역 사회 저소득층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학습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도 공유해 ‘함께’라는 가치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