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울산음악창작소, 원도심서 길거리음악회

2021-05-28     홍영진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뚝 끊겼던 거리음악회가 재개된다.

울산시 중구가 운영하는 울산음악창작소가 오는 29일 오후 3시 울산 원도심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2021년 문화의 거리 길거리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최근 한글도시 선포로 거리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 맞춰 이 곳의 또 다른 자랑거리인 가로수를 활용해 길거리 음악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가로수 그늘아래 선율’이라는 주제의 이번 공연은 금관 5중주, 목관 5중주, 현악 4중주 등 클래식 연주 형태로 진행된다.

별도의 좌석은 없다.

연주곡목은 대중에게 친숙한 ‘벚꽃엔딩’ ‘이웃집 토토로’ ‘지금 이 순간’ 등 30여곡이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