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울산시 정원문화 육성·진흥위’ 열려
2021-05-28 이춘봉
시는 ‘큰평화 태화강 국가정원 프로젝트 추진 계획’과 ‘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국가정원 지정 1주년을 맞아 도시 전역의 정원 문화 확산과 태화강 국가정원의 미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제고하기 위해 큰평화 태화강 국가정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국가정원 구역 확장과 시설 인프라 확충,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하천구역의 입지적 한계 극복 및 수익 모델의 단계적 구현 등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또 오는 10월15일부터 열흘 동안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 방안도 논의했다.
‘정원의 벽을 허물고, 시민의 삶 속으로’라는 주제로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정원산업박람회는 코리아 가든쇼, 정원산업 6개 테마전시관, 콘퍼런스·세미나, 부대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9월까지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행사를 준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국가정원이 갖고 있는 우수한 자연 자원을 활용해 정원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전문성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정원문화 육성 및 진흥위원회는 ‘울산시 정원문화 육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1월 출범했다.
15명의 정원 전문가 및 관련 문화·산업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정원진흥계획 수립, 정원정책 비전 및 방향 제시, 정원문화·산업 진흥 및 정원행사 심의 등을 진행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