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조직 울산에서도 본격 활동
2021-06-01 이왕수 기자
민주평화광장 울산본부는 6월2일 중구 J아트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민주평화광장은 사실상 대권 행보에 나선 이 지사의 전국조직으로 꼽힌다.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민주당 조정식 의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민주평화광장은 △권력기관 등 중단없는 개혁실현 △경제 사회적 민주화를 통한 공정사회 실현 △지역균형발전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질서 확립 △민주평화세력의 재집권을 5대 목표로 설정했다.
제20대 대선에서 진보진영의 승리를 위해 유능함, 안정감을 갖추는 동시에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개혁적이고도 현실적인 답을 내놓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민주평화광장 울산본부 상임대표는 김위경 민주당 시당 상임고문이 맡는다. 구광렬 울산대학교 명예교수와 한기양(목사) 전 울산환경연합의장, 오종쇄 전 울산고 총동문회장 등이 공동대표로 참여하며, 손종학 시의회 부의장, 장윤호 시의원을 포함해 다수의 시·구의원 등이 운영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역 각계각층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소상공인 등도 자발적으로 참여한다고 울산본부측은 설명했다.
울산본부 출범식에는 조정식 공동대표를 비롯해 이해식·양이원영 국회의원, 손종학 시의회 부의장, 장윤호·윤덕권·김선미·김시현 시의원, 김지근 중구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위경 민주평화광장 울산본부 상임대표는 “민주평화광장 울산본부가 정권 재창출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