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세영 시의원, 공공체육시설 강사 처우개선 논의

2021-06-01     이왕수 기자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원은 31일 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공공체육시설 체육강사 처우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울산본부 체육강사지회, 울산시설공단 체육강사분회, 체육강사 권리찾기밴드 운영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체육강사들은 “코로나가 시작된 후 전체 강습시간이 3개월 정도에 불과하며, 정부가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지만 지난 1년 6개월간 150만원이 전부였다”며 “프리랜서로 계약하다보니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해 휴업수당 등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한 생계대책 △체육강사 노동조합 인정 △고용형태 개선 등을 건의했다.

황세영 의원은 “울산시와 시설공단이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해 고용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