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트램 1·2호선 동시에 건설돼야”

2021-06-02     이왕수 기자
박성민(울산중) 국회의원은 1일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강대현 타당성심사과장을 만나 트램(도시철도) 건설사업 등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울산지역 유일한 대중교통인 시내버스의 이용 불편 해소 및 시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트램 1·2호선이 동시에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특히 태화강역~신복로터리를 잇는 트램 1호선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만 이뤄지는 현실과 관련해 “송정역에서 복산성당을 거쳐 야음사거리를 잇는 2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도 동시에 진행해 1호선과 함께 착공해야 한다”며 “그렇게 해야 울산의 트램 교통망이 대중교통으로서 실효성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강 과장은 이에 대해 “울산지역은 동서간의 도로뿐 아니라, 남북간 도로도 매우 중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트램 2호선 부분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