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환경미화차량서 화재

2021-06-02     차형석 기자
1일 오전 4시32분께 울산 남구 무거동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 인근 주택가에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던 남구청 소속 환경미화차량 배선 부분이 타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직후 차량을 운전하던 환경미화원은 인근 무거119안전센터로 차량을 긴급히 이동시켰고, 소방대의 진화작업으로 40여분만에 불을 껐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차량 덮개를 열고 닫는 배선 부분이 타 소방서 추산 77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쓰레기 중 건전지로 추정되는 물체에서 불티가 티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