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야음동 대명루첸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전망

2021-06-02     차형석 기자
아파트 최종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한 관계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되지 않아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울산 남구 호수공원 대명루첸 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울산 남구는 현재 임시사용 중인 야음동 호수공원 대명루첸 아파트 내 국공립어린이집의 조속한 운영을 위해 입주자대표회의와 설치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호수공원 대명루첸 아파트는 총 817가구로 영유아·보육법 상 국공립어린이집 의무 설치 대상이나 아직 최종 사용승인이 되지 않아 설치를 할 수 없었다.

또 관리주체인 아파트 시행사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진행해야 하나 시행사측의 비협조로 그동안 미뤄지고 있었다.

이에 남구는 보건복지부 질의·회신, 수 차례의 법률 자문,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 제시 요청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어린이집 설치 협약을 체결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조속히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