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국문화예술회 단체전 개최, 5~20일 통도사성보박물관 2층

2021-06-03     홍영진 기자
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송천 스님)에서 동국문화예술회(회장 최영근)의 단체전이 열린다. 5일부터 20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동국문화예술회는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 전공자(불화·서양화·한국화·조각·공예)들의 모임이다. 이들의 전시는 올해만 벌써 2번째 이뤄진다.

이번 전시에는 동국 불교미술학과 교수진을 비롯한 27명 회원들이 참여해 한국문화예술의 전통과 문화예술의 가치를 보여주는 작품을 선보인다.

최영근 동국문화예술회 회장은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이 축사에서 한 곳에 어울려 공부하고 전시하는 인연은 억겁의 선연이 닿아야 한다고 했다. 선근의 뿌리 깊은 통도사에서 불교미술과 불교문화, 불교철학에 서린 한국전통의 문화예술을 함께 하며 어려운 시기 위안을 얻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