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의생명창의연구동, 경남 최초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

2021-06-04     김갑성 기자
경남 양산시 양산부산대병원은 의생명창의연구동(사진)이 최근 경남 최초로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벤처기업집적시설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벤처기업과 지원시설이 집중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건축물이다. 입주하는 벤처기업은 취·등록세와 재산세 경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의생명창의연구동 건물에 입주하는 기업은 제조활동이 가능하다. 지정 이전에는 건물 용도상 교육연구시설(연구소)로 기업체 입주 시 제조활동이 불가해 제품생산단계 진입에 애로사항이 있었다. 제조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입주기업이 연구부터 상품 개발까지 이어지는 장기적 로드맵 수립이 가능해졌으며, 특화된 바이오와 의료기기 업체 등 도내 우수벤처기업의 정착을 유도할 수 있게 됐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