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 중구 ‘깨어나라 성곽도시’ 사업 순항

2021-06-04     정세홍
울산 중구는 ‘깨어나라 성곽도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설립 인가를 받아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깨어나라 성곽도시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오는 11월 완공 예정으로 중구 산전5길 17­6에 조성 중인 커뮤니티센터 위탁운영, 지역자산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 마을공판장과 마을카페 등 거점시설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사업과 교육 사업, 복지 사업 등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다양한 마을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영환 이사장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다시 활성화되고 주민들의 염원과 열정을 모두 모아 살기 좋은 병영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깨어나라 성곽도시 사업은 지난 2018년 8월 국토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리동네살리기에 중구가 신청해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