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학교급식 개선 TF팀 구성”

2021-06-07     이왕수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지역 일부 학교의 급식 부실과 관련한 시의회 서휘웅 운영위원장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TF팀을 구성해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빠른 시일 내 발표하겠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TF팀에는 영양사 또는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학교급식 전문가, 대학교수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건강한 식재료로 균형 잡힌 식단과 영양소 공급이라는 급식의 가치와 목적에 충실하면서 만족도도 높은 전국 최고 수준의 학교급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부실급식 논란이 빚어진 A중학교와 관련해선 “학급 증축공사로 인해 불가피하게 직영급식이 아닌 도시락을 이용하게 됐고 부실하게 제공됐음을 확인했다”며 “이후 급식의 질 개선을 위해 신속한 현장 조사와 지도·감독을 강화했으며, 해당 학교처럼 불가피하게 외부 위탁 급식을 하게 될 경우 상시적 모니터링, 만족도 조사, 교육청 지도점검 등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