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비정규직·영세 자영업자 자녀 보육 지원, ‘근로복지공단 명촌어린이집’ 문 열어

2021-06-07     정세홍
울산 북구 진장명촌지구 내에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근로복지공단 명촌어린이집’이 지난 4일 개원했다.

북구는 지난 2019년 근로복지공단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 근로복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0명 정원 규모의 어린이집 개원을 추진해 왔다.

총 사업비는 39억7300만원이다. 건립비의 80%는 국가가, 나머지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했다.

거점형 공공직장 어린이집은 중소기업·비정규직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 등 기존 어린이집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의 보육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매칭해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이다.

중소기업·비정규직 근로자 자녀에 입소 우선권이 주어지며 퇴근이 늦거나 주말 근무가 필요한 근로자를 위해 기존 어린이집 보육시간 외 시간연장·휴일 보육을 실시한다. 정세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