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거제서 몸풀며 팀 재정비

2021-06-08     정세홍
K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현대가 AFC 챔피언스리그와 FA컵을 대비해 하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울산은 7일부터 12일까지 6일동안 경남 거제스포츠파크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전지훈련은 재정비와 전술훈련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0일 성남과의 K리그 홈 잔여경기, 태국에서 열릴 예정인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 대비해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목표를 둘 게획이다.

울산은 지난달 치른 7경기에서 5승2무로 무패를 기록하며 K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고 FA컵에서도 8강에 진출했다.

홍명보 감독은 “바쁜 5월 일정을 잘 소화하고 재정비를 할 기회를 얻었다. 휴식과 훈련을 적절히 분배하고 선수들이 리그·컵 대회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후반기에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은 20일 성남과의 홈 경기 이후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참가를 위해 태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