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구·군체육회 민간회장 후보자 ‘윤곽’…12월께 확정
사직서 제출한 체육계 10명
민간인은 내달 후보로 출마
2019-11-17 정세홍
17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시체육회와 5개 구·군체육회 민간인 체육회장에 출마를 위해 후보자 사퇴기준일인 지난 16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한 체육계 임원·종목단체장은 총 10명이다.
우선 시체육회에는 회장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김석기 전(前) 울산시보디빌딩협회장이 지난 5일, 이진용 전(前) 울산시스키협회장이 지난달 28일 사직서를 냈다. 추가로 사직서를 낸 임원·종목단체장은 없었다.
중구에서는 명일식 중구체육회 부회장, 천병길 중구탁구협회장 등 2명이 사직서를 냈다.
남구에서는 안춘태 울산시에어로빅협회장 등 3명이, 동구에서는 최해봉 동구체육회 부회장 등 1명이, 울주군에서는 이용식 울주군체육회 부회장, 박의남 울주군체육회 이사 등 2명이 각각 사직서를 냈다. 북구체육회에서는 사임한 사람이 없었다.
체육회에 몸 담고 있는 임원·종목단체장은 사직서 제출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 했지만 민간인의 경우 이르면 내달 초~내달 말께 있을 정식 후보자 등록기간때 후보로 출마하면 된다.
시체육회와 5개 구·군 체육회의 선거일정은 내달 14일 울주군체육회를 시작으로 내년 1월5일 동·북구체육회, 1월7일 시체육회, 1월11일 남구체육회, 1월13일 중구체육회 순서다. 현 회장의 임기 만료는 내년 1월15일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