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제222회 정례회]“원전 관련 모든 사고 알려야 신속한 전달체계 구축 필요”
2021-06-14 이왕수 기자
서울본부 새로운 정책 필요
◇행정자치위원회
이미영 의원은 서울본부 결산심사에서 “성과지표 달성현황을 보면 시정홍보, 국회방문, 간담회 참석 등을 주요 실적으로 잡았는데, 이같은 성과는 매년 변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정책 추진 등을 요구했다.
백운찬 의원은 시민안전실 결산심사에서 “원전과 관련한 단순 경미한 사고에 대해서도 시민들에게 알려야 한다”며 “시민들의 혼란을 막는 선에서 신속하게 정보를 알릴 수 있는 전달체계 및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종합타운 설치” 주문
◇환경복지위원회
서휘웅 의원은 복지여성국 결산심사에서 “각종 복지사업은 수혜자의 입장에서 운영돼야 한다”며 “계획단계에서부터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윤호 의원은 “여러 장애인 단체에 사무실 임차료를 지원하기 보다 종합타운 설치를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우수기에 차선 관리 꼼꼼히”
◇산업건설위원회
김성록 의원은 교통건설국 결산심사에서 “우수기가 되면 차선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사고위험이 높아지고, 다른 시설물보다 꼼꼼하게 관리돼야 한다”며 “현재 차선 도색 업체가 (도색 후) 휘도 등이 제대로 나오는지 점검하는데, 울산시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비를 구입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영희 의원은 시내버스 무료환승 운임보전비를 적자노선 재정지원비로 변경한 사유와 버스 대·폐차 보조비를 벽지노선 손실보상비로 변경한 사유 등을 따졌다.
“학생·교원에 마스크 지급을”
◇교육위원회
김시현 의원은 강북교육지원청 결산심사에서 양지초등학교 내진보강공사 집행잔액 발생 사유를 따진 뒤 “사업 예산 전체가 남는 건 문제가 있다”며 “올해에는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천기옥 의원은 강남교육지원청 결산심사에서 “교원 및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지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초·중학교 마스크 지급현황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4·16 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 및 안전사회를 위한 조례안’(행자위)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 조례안’(환복위)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 개정안’(산건위)을 통과시켰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