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암 해상케이블카 사업 자연훼손 최소화 방안 찾아야”
2021-06-15 이왕수 기자
“용역 진행시 예산계획 제대로”
◇행정자치위원회
이미영 의원은 문화관광체육국 결산심사에서 “시립미술관 주변 활용방안 연구용역 예산 2000만원 중 1800만원이 사고이월됐다”며 “앞으로 연구용역을 진행할 때 계획을 제대로 세워 예산이 이월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고호근 의원은 “대왕암공원 해상 케이블카 사업의 취지는 좋지만 자연을 훼손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전액 민자사업이고, 시행사는 수익만을 추구할 수 있다보니 울산시가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행자위는 서예진흥에 관한 조례안, 사진 산업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안, 예술인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 체육인 인권보호 조례안도 심사했다.
“원전해체산업 인력 양성 우선”
◇산업건설위원회
김성록 의원은 혁신산업국 결산심사에서 원전해체산업과 관련한 울산의 강점, 경쟁력 등을 물은 뒤 “타 시·도에 비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고급인력 양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정록 의원은 수소전기차 보급사업 관련 예산 잔액이 과도하게 발생한 사유를 따진 뒤 “수소전기차가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산건위는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협의체 구축 업무협약에 대한 보고도 받았다.
“학생 체육복 구입비 지원 검토”
◇교육위원회
천기옥 의원은 학생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 심사에서 “학생들이 교복만큼 체육복도 많이 입는다는 점을 고려해 체육복 구입 지원비를 조례에 담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며 검토를 요구했다.
김선미 의원은 “입학준비금이나 수학여행비 등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학생 복지증진 조례안과 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도 처리했다.
한편 환경복지위원회는 이날 각 의원별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