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이민형 교수팀, 국고지원 연구사업에 선정

2021-06-16     차형석 기자
울산대학교는 화학과 이민형(사진)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도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2024년 2월까지 13억75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 과제는 ‘보론(붕소) 기반 광화학소재 연구실’의 주제로 보론 원소를 활용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발광소재에서부터 광촉매, 이차원(2D) 나노광소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학과 우상국 교수, 정재훈 교수, 광주과학기술원 임현섭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 교수는 “원자번호 5번인 보론 원소가 가지는 전자적 결핍성에서 기인한 독특한 특성을 활용해 단분자에서부터 이차원 소재에 이르는 다양한 화학소재 개발이 가능하고 이를 새로운 광화학 반응이나 발광소재 개발에 응용함으로써 원소 중심의 화학 분야 개척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