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울산 사회백신’ 1호 기부자로 동참

2021-06-16     정세홍
송철호 울산시장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기부 참여 캠페인 ‘우리 울산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1호 기부자로 나섰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5일 시청에서 ‘우리 울산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제1호 기부자로 송철호 시장을 선정하고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

울산모금회가 연중캠페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취약계층을 응원하고 신종코로나 이후 변화된 사회문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신종코로나 특별모금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내가 거주하는 지역, 일하는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 기부참여를 독려하고자 기획됐다.

전달식에는 송철호 시장과 한시준 울산모금회장이 참석했다. 송 시장의 뜻을 이어 받아 한시준 회장이 제2호 기부자로 가입하기로 했다. 송 시장은 지난해 특별모금기간에도 급여의 30% 성금을 울산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

송철호 시장은 “백신 보급으로 사회가 점차 정상화 되어가고 있지만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새로운 빈곤층이 발생하고 있다. 사회 곳곳의 취약계층을 위해 ‘우리 울산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울산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은 7월31일까지 나눔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부 참여는 전화(270·9000) 또는 지정기탁서 송부(팩스 270·9009)로 하면 된다. 모금된 기부금은 신종코로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과 위기가정, 소상공인에게 생계주거비, 교육양육비, 의료비, 재해구호비 등으로 지원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