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현 의원, 청소년 생리용품 조례 제정 간담회

2021-06-17     이왕수 기자
울산시의회 김시현 의원은 16일 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급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시 청소년진흥센터, 울사랑여성회, 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명숙 청소년진흥센터장은 “생리대를 배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며 “정기적으로 지자체를 찾아가 신청을 하는 것보다 대상자에게 능동적으로 지급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시현 의원은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생리용품 지급 대상이 만 11~18세로 한정돼 있다보니 연령 확대가 필요하다”며 “취약계층을 한정해 지급하기 보다 보편적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