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료원 설립 범시민 서명운동

2021-06-17     김창식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 사태의 신속한 대응에 필요한 울산의료원 설립의 당위성을 표명하고 경제계 및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울산의료원 설립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사진)을 전개한다.

서명운동은 9월10일까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방식은 주로 울산시 누리집 또는 관공서와 대형 매장 등에서 QR코드 인식 등을 통해 진행되며, 오프라인 방식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보조수단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다.

이윤철 회장은 “최근 산업재해 전문 공공병원 설립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되었지만, 이는 이제껏 부족했던 울산지역의 최소한의 의료체계로써 울산이라는 도시가 가진 위상에 비해 의료 인프라는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며, “울산의료원 설립을 통해 울산시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범시민 서명운동에 시민들과 기업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