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불법촬영 근절위해 10월까지 다중시설 집중점검

2021-06-17     이우사 기자
울산경찰청(청장 유진규)은 불법촬영범죄 근절을 위해 경찰서별 민·관·경·학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오는 10월까지 공중화장실 등을 집중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합동점검단은 구·군 다중이용시설 담당자와 민간단체, 울산대학교 자원봉사 신청 학생 등으로 구성된다.

점검단은 시기별·테마별로 점검장소를 선정해 이달부터 학교, 숙박업소, 공중화장실 등 지역내 다중이 운집하는 장소에 대한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합동점검단은 지난 15~16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장비 유무와 방범 취약점을 점검했다. 또 국가정원을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범죄예방과 관련해 평소 가장 불안함을 느끼는 요소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