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융기 울산대병원장, 코로나대응 유공 대통령표창
2021-06-18 전상헌 기자
17일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강당에서 진행된 ‘코로나 대응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는 송철호 시장이 코로나 대응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이번 전수식은 울산지역 코로나 확산이 1년이 넘은 상황에서 그 동안 코로나 대응에 헌신한 관계자를 격려하고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융기 울산대병원장은 코로나 발병 초기 울산시 감염병대책단장을 맡아 울산 지역 코로나 확산 방지와 환자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이 주어졌다. 또 김정미 간호본부장은 감염병전담병동과 생활치료시설 등 필요한 간호인력 운영 공로로 국무총리상이, 김진호 시설팀장은 국가지정입원치료시설과 음압병동에 대한 안정적인 시설관리 공로로 행안부장관 표창이 전해졌다.
이외에도 이태훈(호흡기내과) 교수를 비롯해 김성주, 전현선, 이주연, 이영신, 문영숙, 김영미, 손미옥, 김치한씨 등 9명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정융기 울산대병원장은 “울산시와 시민 등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방역과 극복을 위한 노력에 있었기에 지역 코로나 대응이 가능했다”며 “철저히 준비하고 희생을 아끼지 않은 직원들의 노력이 있기에 받은 상이라 더욱 감사하고 값지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