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신도시 숙원 ‘양산학습관’ 내달 착공

2021-06-18     김갑성 기자
경남 양산시는 양산신도시 석·금산지역(동면) 주민들의 숙원인 양산복합문화학습관(이하 양산학습관) 건립 공사가 다음 달 시작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개회 중인 양산시의회 정례회에 양산학습관 건립과 관련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상정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채비에 들어갔다. 양산학습관은 이미 설계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등 관련 절차를 모두 마쳤다. 설계 과정에서 사업비가 당초보다 30% 이상 증가하면서 규정에 따라 다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이 양산학습관은 동면 금산리 3만7000㎡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6212㎡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당초보다 145억원 늘어난 국비와 시비 등 324억원이 투입된다.

양산학습관에는 생활문화센터, 평생학습관, 공공도서관이 들어선다. 세부 시설로는 동아리실과 요리실, 연습장, 145석 규모 공연장 등이 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