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신고가 행진 ‘브레이크’, 코스닥 두달만에 ‘천스닥’ 탈환

2021-06-18     김창식
코스피가 미국 금리 인상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에 신고가 랠리를 멈췄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1000선에 올라서며 두달만에 ‘천스닥’ 고지를 탈환했다.

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3.72p(0.42%) 내린 3,264.96에 마치며 지난 사흘간 이어온 종가 기준 최고가 경신을 멈췄다.

장중 한때 전날보다 0.83% 내린 3251.32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567억원, 기관이 686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1조원 이상을 순매수한 건 지난 5월13일(1조4000억원) 이후 1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3p(0.52%) 오른 1003.72에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1000대를 회복한 건 지난 4월 27일(1021.01)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김창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