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22일부터 대정부질문 진행

2021-06-21     김두수 기자
국회는 오는 22일부터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대정부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출신 국민의힘 이채익(남갑)의원이 첫날 질의에 나선다.

이번 대정부질문의 쟁점은 백신 접종과 추경 편성, 한미정상회담 및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성과 등으로 꼽힌다.

김 국무총리는 지난달 14일 취임한 이후 국회 본회의장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방역·전국민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피해 추가지원을 위한 ‘민생 추경’의 필요성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의 ‘민생 무능론’을 부각할 태세다. 불확실한 백신 수급뿐만 아니라 부동산·일자리 현안을 파고든다는 방침이다.

정치·외교·통일·안보(22일)에 이어 경제(23일), 교육·사회·문화(24일) 순서로 진행된다.

첫날 질의자로는 민주당에서 홍익표 기동민 최인호 박상혁 김승원 황운하 의원, 국민의힘에선 이채익 의원을 비롯해 이달곤 정운천 박형수 의원이 나선다.

둘째날엔 민주당 신정훈 김윤덕 신영대 오기형 정정순 장경태 의원이, 국민의힘 서일준 김영식 양금희 이주환 의원이 맞붙는다.

마지막날엔 민주당 유기홍 정필모 강득구 윤준병 문정복 이수진 의원, 국민의힘 임이자 김형동 허은아 최형두 의원이 연단에 오른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