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안 행복주택 지구계획 市, 통합 심의 원안 통과

2021-06-22     이춘봉
울산 상안 행복주택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통합 심의가 원안 통과됐다. 시는 21일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상안 행복주택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공공주택 통합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구계획안을 원안 통과시켰다.

북구 상안동 343 일원에 들어서는 상안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2017년 3월 국토교통부가 행복주택 후보지로 선정한 뒤 2020년 1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다.

울산도시공사는 총 9823㎡ 부지에 299명을 수용하는 공동주택 146호를 오는 2025년까지 조성해 공급한다. 시는 공공주택지구 조성으로 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의 향상을 통한 쾌적한 주거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하는 직주근접의 정주 기반으로, 지역 신혼부부와 사회 초년생, 취약 계층 등을 위한 맞춤형 행복주택을 공급해 젊은 층 인구 유입을 통한 도심 활력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행복주택의 모범적 역할을 수행하고 다양한 수요계층이 함께 융화할 수 있는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등 누구나 살고 싶은 공공주택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