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본부 부속건물서 스파크, 발전소 안전운영엔 영향 없어

2021-06-23     이춘봉
22일 오전 10시9분께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 제1발전소 외곽 부속건물인 대체교류발전기 건물의 출입문 개폐용 제어함 부품에서 스파크가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직원이 소화기를 사용해 진압했다.

10시23분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장 확인 결과 화재가 아닌 단순 스파크로 확인했다.

새울본부는 원자력 이용시설의 사고·고장 발생시 보고·공개 규정에 따라 원안위 등 관련 기관에 보고했다.

새울본부 관계자는 “발전소 안전 운영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외부 방사선 누출 및 인명 피해도 없었다”며 “향후 스파크 발생에 대한 원인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