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근무 이상희씨 ‘헌혈 500회’ 달성

2021-06-24     정세홍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는 이상희(53·사진) 헌혈자가 500회 헌혈에 참여하며 꽃다발과 기념품을 받았다고 대한적십자 울산혈액원이 23일 밝혔다.

군 복무시절 우연한 기회에 헌혈을 시작하게 된 이씨는 지속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보람을 느끼게 됐고, 지금까지도 헌혈에 대한 애착을 갖고 500회의 생명나눔을 실천중이다.

이씨는 “평소 등산과 근력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헌혈이 이미 생활습관이 됐기 때문에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헌혈에 동참할 계획”이라며 “헌혈 참여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잠깐의 따끔함만 견디면 쉽게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좋은 일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