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픽스처용 3D프린팅 기술 개발

2021-06-25     이춘봉
울산시는 시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인 쓰리디팩토리(대표 최홍관)가 자동차 부품 픽스처용 3D프린팅 기술을 개발, 국가기술표준원의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픽스처는 부품 등이 설계대로 생산됐는지 확인하는 측정 도구다. 기존의 금속 픽스처는 무겁고 부피가 커 작업자의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쓰리디팩토리가 개발한 신기술은 기존 제조법에 비해 제작 시간을 50% 이상 단축하고 제작 비용을 30% 이상 절감해 신차 개발 속도와 비용을 단축시킬 수 있다. 또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작업자의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기술 개발로 10m 크기의 중대형 부품용 픽스처의 일체형 제작도 가능하게 되었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