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보건소 내 건강증진과 신설 등 조직개편
2021-06-25 이우사 기자
북구는 7월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1개 부서와 1개 담당을 신설하고 2개 담당을 통합해 1실 3국 6담당관 18과 99담당 체제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북구는 코로나 감염병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개과로 운영하던 보건소 조직을 2개 과로 나눠 보건행정과와 건강증진과로 운영한다. 보건소는 기존 1과 9담당에서 2과 9담당으로 운영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또 경제일자리담당관에 청년 정책 개발 및 지원 전담 조직인 청년정책담당을 신설해 청년의 권익 강화와 정책 참여 기반을 조성한다.
북구는 전체인구 대비 청년(만 19~34세) 비율이 20.37%로, 울산지역 구·군 중에서 청년 비율이 두 번째로 높다.
북구는 지난해 말 북구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번 전담 조직 신설로 청년 정책 추진이 보다 원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직개편에서 주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서명을 변경하고, 업무 연계성을 고려해 부서간 사무도 일부 조정한다.
관광해양개발과를 관광진흥과로, 사회복지과를 노인장애인과로 부서명을 각각 변경한다. 관광해양개발과 업무 중 어업인과 직접 관련이 있는 공유수면과 연안관리 업무는 농수산과로, 예술창작소 및 의병문화제 등 문화관련 업무는 문화체육과로 이관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