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반 중학생 7명 집단감염 등 울산 17명 확진

2021-06-25     전상헌 기자
24일 울산에서 한 반 중학생 7명이 집단 감염되는 등 총 17명(울산 2753~2769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24일 오전 해당 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등 770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교실 내·외부 21곳에서 환경 검체를 채취해 분석을 의뢰했다.

나머지 확진자 중 9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3명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중구 한 중학교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이 집단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20명이 됐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