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명호 의원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해야”

2021-06-25     이왕수 기자
권명호(울산동·사진) 국회의원은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고용정책기본법 개정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했다.

권 의원은 “울산 동구, 전북 군산, 경남 거제 등 고용위기지역 지정된 5개 지역은 현재 경제침체가 여전하고,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로 인한 경제충격으로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올해 말 고용위기지역지정이 해제되면 지역경제가 더 큰 수렁에 빠져들어 일자리, 청년고용 등에서 위기가 더욱 악화될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특히 “지원기간을 연장해 고용위기지역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려는 취지와 울산 동구 등 고용위기 지역이 현재 처해있는 어려움, 해당 지역 근로자들의 염원을 감안해 개정안이 조속히 가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함께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주 52시간 근무제 강행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가졌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