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린 차량 2대 훔쳐탄 10대 3명 검거

2021-06-28     차형석 기자
울산남부경찰서는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2대를 잇따라 훔쳐 탄 10대 고등학생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군 등 3명은 지난 22일 오후 10시께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채 내부에 열쇠가 있는 차를 골라 훔쳐 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차를 몰고 북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까지 이동해 같은 수법으로 다른 차량을 또 다시 훔쳐 타기도 했다.

A군 등은 훔친 차를 몰고 다니다 다음날인 23일 오전 2시40분께 운전이 미숙한 점을 수상하게 여긴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